일반명언

자기 자신의 정신과 육체 속에서 건져낼 수 있는 행복이 가장 안전한 행복이다. 우연한 외부적 조건에서 오는 행복은 한 벌의 옷과 같이 오래가지 못한다. 가령 부모나 친척의 유산을 상속받았다든지, 복권 당첨으로 일확천금을 벌었다든지, 그밖에 우연히 명예로운 지위를 얻었다든지 하는 것들도 행복이긴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능력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앞으로도 자신의 능력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행복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는 일시적인 행복에 지나지 않는다. 옷이 낡고 해지면 그만이듯이 그 얻은 것이 소모되는 날 행복도 막을 내려야 한다. 자기의 정신, 자기의 육체 속에 샘을 가지고 있는 행복은 그렇지 않다. 옛날 어떤 성현들이 배를 타고 가다가 파선당하였다. 간신히 구조되어 벌거숭이로 육지로 올라왔다. 그때 한 성현이 숨을 몰아쉬며 말하였다. "나는 그래도 전 재산을 몸에 지니고 있다." 그의 행복의 샘은 짐보따리나 금패물 같은 물질에 있지 않고 자신의 정신과 육체 속에 있었기 때문이다.
A. 알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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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a fortibus fov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