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실 사람은 혼자 있을 때가 일생의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어떤 샘물은 우리가 혼자 있을 때만 물이 솟아나오는 것이다. 예술가는 창작을 위해서, 작가는 사색을 위해, 음악가는 작곡을 위해 그리고 성인(聖人)은 기도를 위해 혼자 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여자는 자신의 본질을 재발견하기 위해 고독이 필요하다. 다시 말하면 그것은 거비줄처럼 복잡한 인간관계에 있어서 없어서는 아니될 중심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찰즈 모르간의 '수레바퀴는 굴러도 그 축은 가만히 있듯이, 심신이 분주하게 활동하는 가운데에서의 '영혼의 평정'이라는 말과 같이, 여자는 고독 속에서 바로 이 마음의 평정을 찾아야 한다. A.M. 린드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