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명언

만약 인간이 흙과 함께 살려고 하지 않고 완전히 도시인이나 또는 기술인간이 돼버린다면, 그는 그에 대한 보복을 받을 것이므로 우리는 대지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자기 고향의 땅과 화목한 관계에 있는 사람은 또한 정신적으로도 디디고 설 땅을 가진 셈이 된다. 그와 같은 인간은 부스러기로 흐트러진 모래알도 아니며,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잎도 아니다. 그와 같은 인간은 마치 견고한 지주(支柱)가 새삼 자라날 수 있는 근간(根幹)과 비교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허무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전제이기도 한데, 여하간에 내면적으로 확고한 중심을 잡지 못하고서는 어느 누구도 자기 생(生)을 제대로 이끌어나갈 수 없는 것이다.
발터 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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