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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令, 현령)과 부(簿, 보좌관)가 화목하지 않은 것은 사사로운 생각으로 다투기 때문이다. 영은 한 고을의 장관이니 만약 부형을 섬기는 도리로 영을 섬겨서 잘못이 있으면 자기에게로 돌리고, 잘한 일이 있다면 칭찬이 영에게로 돌아가지 않을까 염려하여 이와같은 성의를 쌓아 간다면 어찌 영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함이 있겠는가.
이천선생(伊川先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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