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명언

천재라는 현상은 중간 관문을 뛰어넘는다는 말이다. 곧 천재는 스스로 직접 목적에 도달하는 것이며, 그 작업을 기다려 목적에 이끌린다기보다도 그 작업이 목적 자체의 바탕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이것은 지적인 사항에 있어서는 매우 분명하다. 이를테면 천재는 배우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 천재가 아닌 사람은 때로 경험이라는 다리에 의해 동일한 인식에 이를 수 있으나, 천재는 이것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실천적인 사항에 있어서 천재란 대체로 수단에 대한 지배이다. 실천상의 천재는 수단을 앞질러 이것을 복종시키고 이것을 뛰어넘는 다. 그러나 천재가 아닌 사람에 대해 수단은 자기에 상응하는 관세를 청구한다. 그러므로 예술은 참다운 의미에서 천재의 작업이다. 예술은 그 밖의 인간의 계획에서와 같은 중간 관문을 갖지 않고 '늘 목적에 이르기' 때문이다.
게오르크 짐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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