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정을 영위함에 있어 무엇보다도 바람직스러운 것은 사랑(親愛)이다. 가정은 사랑과 행복의 보금자리이다. 사람의 기본 조건은 본시 공존성(共存性)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함께 살기를 원한다. 그래서 가족간의 이별은 무엇보다도 슬픈 일이며,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별을 원치 않는다. 이웃 사촌이라는 말은 먼 곳의 혈연보다 가까이 사는 사람이 서로 돕게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가족들은 언제나 가까운 사귐을 가져야 한다. 한 집안에 살기 어렵더라도 소식을 자주 나누며 계절과 행사가 있을 때마다 자리를 같이 하는 기회가 많아야 한다. 그리고 대화 있는 사귐이 중하다. 가족간의 대화는 가정의 모든 문제를 풀어 줄 수가 있다. 사랑은 완성의 노력이다. 서로의 행복을 위해 주며 가족들 하나하나가 인간다운 삶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위해 주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김형석, 철학자 문필가